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이번 포스트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판(1기)입니다. 미리니름(스포일러/네타바레)이 될만한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였으니 이 작품을 보지 않은 분들께서도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이번 포스트는 작품의 내용보다는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되어있습니다. 뭐, 그렇게 깊게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애니 방면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죠.



- 교토 애니메이션의 비상

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하 하루히)을 제작한 곳이 바로 이 '교토 애니메이션'(이하 교토)입니다.

이 교토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수많은 회사들중에서도 '고퀄리티'의 '메이저급 작품'을다수 제작해서 상당한 명성을 얻고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작업했던 작품들 중에 지금 기억나는것은 풀메탈 패닉 시리즈(후못후, 세컨드레이드), 에어 등이 있었는데, 작화나 퀄리티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입니다.

이전 작품들에서도 그랬지만, 하루히에서도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내용면에서는 이미 잘 알고 계실거라고 가정하고, '기술적 부분'에 대해서 무엇이 주목할만한 부분이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의도적으로 뒤섞은 뒤죽박죽 시간적 전개

제가 이 작품을 보게 된것은 모님의 압박에 이기지 못해서(?)였지만, 몇가지 문제가 생기는 통에 애니편을 보기전에 소설편을 1권의 중반정도까지는 읽었습니다. 뭐랄까, 읽으면서 이건 좀 뭔가-_- 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애니에서는 그 우려를 '뛰어넘어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루히의 애니판은 분명히 내용적인 면에서는 소설을 비교적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물론 세부 설정적인 면에 있어서는 다소 변한 부분도 간간히 보이긴 하지만(제가 읽은 내용까지 중에서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다는 애니쪽의 해석이 '하루히'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는데 더 충실했다고 보입니다. (뭐, 원작을 따르지 않았다고 투덜대는 분들에게는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죠.'ㅁ'a)

문제는, 이 내용 자체만 보면 소설을 따라가는것 같지만, 실제로 애니에서 보여주는 것은 일부러 소설의 시간 전개에 신경쓰지않고 나열을 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소설에서 2권 이후에 나올법한 내용이 첫화에 방영된다던가, 시간 흐름상 중반부분에 해당하는 화가 실제로 '최종화'로 결말을 짓는다든가 하는 부분들은 상당한 모험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인상적인 것은 화별 긴장도(Tension)에 있어서 생각을 해보면, [진정한 최종화]가 시간적 흐름에서는 작품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렇게 배치를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간적 흐름에서 가장 뒤에 배치하는 화를 보면,특별한 화별 주제가 되는 사건이 아니라 시간적 흐름속에서 이어지는 하나의 해프닝을 다루고 있는 정도입니다. 다만 '시간상 가장 뒤에 배치'된다는것 뿐이었죠.

작품의 전체적 흐름에서 보면 '긴장도' 측면에서 본다면, 분명 하루히에서 섞어서 배치했던 이 구조가 흐름에 자연스럽습니다. 전후 관계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나열을 하니까 소설을 보지 않고 애니로 접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상당한 당혹감과 황당을 주지만, 작품을 끝까지 진행하면 가장 중요한 핵심이, 시간적 흐름에서는 중간에 해당하는 화들이었고, 그것을 왜 가장 뒤로 빼고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섞었는지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뒤섞은 전개는 게임으로 치면 유사한 사례로 영웅전설 시리즈를 이야기할수 있겠는데, 가가브 트릴로지에서 3와 4를 이어주는 중간 단계가 5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던 바로 그 흐름적 구성방식을 좀 더 '다층, 복잡화'시켜서 배치했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비유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뒤섞었을까?

여기서 노리고자하는 포인트 여러가지가있을듯 합니다.

일단 내용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적 흐름으로 전개를 할 경우에, (뭐 감독과 작가가 협의하면 바꿀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긴장도를 '시간적 흐름'에 맞춰서 끌고 가기가 어려운 구조로 '끊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체적 흐름의 긴장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화별 연계'가 끊어지는 것을 감수고서라도 시간적 배치를 뒤섞었다는 해석이 가능하게 됩니다.

한편,소설을 이미 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흐름에 따라서 이야기가 마무리 될 경우에 느껴지는 '전형적 패턴'에서 오는 식상함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 큽니다. 이러한 뒤섞은 배치 자체가 이미 작품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재해석'의 여지를 남겨서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한편,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치 '퍼즐을 끼워 맞춰나가는 식의 구조'의 느낌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이 작품을 볼때 당혹감을 느끼지만, 나중에 생각을 해보면 이 작품이 무엇때문에 이런식으로 배치를 했는지를 '이해'를 하게 되면서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시간적 배치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차회 예고'입니다. 차회예고에서 주인공인 '하루히'와 '?'이 차기 화를 '몇 화'라고 소개를 하는데, '하루히'가 먼저 이야기하는 화는 '시간적 흐름에 따른 화'이고 ?이 이야기하는 화는 '이 작품의 실질적 배치에 따른 화'가 됩니다. 즉, 하루히의 화의 순서를 따라가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시간적 순서에 따라서 배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럼... 저는? 저같은 3분의 1만 알고 있는 경우에는 이런 여러가지 사항들이 기묘하게 뒤섞여서 상당히 묘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는 부분이 나올때는 내용적으로 소설과 같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서 향후 '제가 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처음 보는 (시간적으로 후반부의) 화가 나오면 중요한 핵심 부분이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어느쪽이든 최종화까지 집중을 하게 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험적인 패턴이 무조건 성공적이라고 말하기에는 이를듯합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을 반드시 봐야할 이유가 없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뒤죽박죽의 시간 배치는 초반에 보는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보다가 포기하게될 가능성도 있죠.

제작진에서는 이를 두려워해서(?) 또 다른 장치를 마련하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이러한 '초반 이탈자 방지'를 위해서 초반 2~4 화는 (1화 제외) 실제 시간상 흐름으로도 초반에 해당하는 1~3화와 일치합니다. 사실, 드라마건 애니건 처음에 두세편보고 끌리면 계속 보게 되죠? 초반에는 사람들을 '첫화는 간혹 유별나게 시작하는 작품들도 많으니까' 라고 치부하게하고 이해(?)를 구한후에 그 후로는 유감없이 뒤죽박죽 전개를 펼쳐보이죠.

초반 2~4화는 낚시질이었던겁니다!

....만약, 이것까지 의도한 것이라면 화별 뒤섞은 기획 담당자(감독이건 원작자건 누구든지간에)는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사실 더 큰 문제는, 이 배치는 일부 시청자들에게는시간적 순서에서 '후기의 미리니름(스포일러/네타바레)'이라고 인지하는 분들에게는 '작품내에서 테러를 당했다'고 인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런 느낌을 다소 받았고(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그랬지만) 이러한 '앞선 내용을 미리 봄으로써 끼워맞추는 형식'이 가져오는 필연적인 약점은 분명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이러한 퍼즐식의 끼워맞추기에 약한 분들은 소설을 내용을 모른다면,이야기가 어떤 순서로 짜맞춰져야 하는지 혼돈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패턴이 '일반적/정상적'인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으니까요.

뭐, 어떤 방식이건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약점보다는 재배치를 통한 '강점'을 살린 것이 상당히 주효했다고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이야길 하겠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이를 뒷받침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실험적 배치는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배치상 특징 말고도 잘난 부분이 너무 많은 작품이라서 말이죠.

ps : 개인적입니다만, 하루히만큼 차회예고의 [중요도]가 부각된 애니는 좀처럼 전례를 찾기 힘들듯합니다.-ㅁ-)a

-정말 인상적이었던작화, 동화와 모션

아마, 하루히의 엔딩에 나오면 속칭 '하루히 댄스'는 대부분 지나가면서라도 한번씩 보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수 있었던 것을 기술적 관점에서 본다면,다른 작품에서 보기 힘든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에 사람들이 매료되었다는 분석도 가능할듯 하지만서도....

일단, 엔딩을 비롯해서 하루히 전체적으로 작품의 움직임이나 작화 퀄리티는뛰어난 수준을 보여줍니다. 최소한 올해 나온 작품들 중에는 최상급 퀄리티로 봐도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사실 상당히 어렵고 난해한 '사람의 다양한 움직임'들을 어색함 없이' 표현하는 그 기술적 능력들은 작품을 보는 중간에도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수많은 분들이 하이라이트로 꼽는 12화의 그 라이브는 그야말로 압권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퀄리티로 다가왔습니다. 관객과 무대의 싱크가 아무리 다시 듣고 보고 비교를 해봐도 완벽한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저절로 고개가 설레설레 흔들렸을 정도였으니 말이죠.관객들의 박수치는 소리하고 동화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대에서의 캐릭터성을 극대화하는 역동적인 동작이나 움직임(역시 기타 치는것까지 싱크 완벽), 흔들림과 표정의 변화, 땀흘리는 모습까지..... 여타 작품에서는 정말 보기 어려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사실 그 표정의 변화가 가장 극심해서 사실 조금은 '작화가 망가지는 느낌'을 받은것도 있었습니다만, 그야말로 옥의티입니다.)

....작품의 기술적 부분에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한 작품은 상당히 드문데 하루히 12화는 그야말로 수많은 현업 제작자들을 좌절로 몰고가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감탄을 넘어서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이 상황.... 좀 이상한 비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게임으로 치자면MGS4 프로모션 동영상에서 작품내 나오는 LCD화면의 격자까지 전부 3D 처리해서 입체로 보여주는것을 보고 GG친 몇몇 그래픽 관련 개발자분들의 좌절하는 모습이 오버랩되는듯 한 느낌이랄까요.=_= 하아아-

ps :애니는 제작이 아니라 감상으로 그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안도하고 있습니다.orz

- 성우들의 빛나는 연기력

하루히의 성우들은 원래 그렇게 초호화이거나 특급 성우진으로 도배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하루히역 맡은 성우분만해도 주연급은 이번이 첫 데뷔라고 할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하루히의 성우진은 멋진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캐릭터성을 제대로 살려내는 것은 물론, 감정의 기본 조절이나 상황에 따른 변화까지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보컬에도 일가견이 있어서인지 그 라이브도 그렇고.... '크게 뜰 성우' 리스트에 오를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이미 떴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보통 일반적으로 남자성우에 감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 역을 맡은 성우가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혼잣말/생각 대사'를 상당히 빠르게, 그리고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내면서도 '생각속의 감정의 기복'까지 담아내는 센스는 상당히 멋졌습니다. ?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의 특성을 잘 살려서 연기를 해주고 있어서, 덕분에 작품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살았다고 할까요?

아무튼 중심인물들부터 해서 그 내용적/기술적 퀄리티에 손색없는 연기력까지 더해졌으니 정말 이것은 [.....]orz

- 기분 나쁠정도로 너무 잘뽑힌 작품

정말 오랜만에 '재수없을 정도로 흠없는 작품'이 걸린 느낌입니다. 너무 잘나다보니까 시샘하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보통 이 평을 하게되면 한두가지씩은 그야말로 딴지를 걸고 넘어가줘야하는데, 하루히에서는 도무지 그럴만한 구석이 보이질 않습니다. 내용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정말 감탄과 시샘을 느낄정도로(난 종사자도 아닌데!) '잘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하루히의 평을 쓰는건 작품 보고도 이틀이나 지나서였습니다. 딱히 시간이 없는것은 아니었는데, 왠지 쓰기가 싫어지더군요. 쓰게되면 감탄이나 칭찬일색으로 도배가 될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지만) 내심 '순수한 입장에서 감탄'했다는 사실을 배제하기는 어려웠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특기할만한것이 있다면 -이[교토 애니메이션]의 특징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여기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화풍'이나 '제작 스타일'은 다른 회사의 작품하고 무언가 다른 느낌이 상당히 강합니다. 3D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부분도 그렇고, 그걸 2D에 녹여내는 기술력도 여타 제작사하고는 확실히 수준이 달랐습니다. 특히, 프레임 퀄리티라는 면(모션의 부드러움 등)에 있어서는 기존에 알고 있었던 '일본식 애니메이션'의 스타일을 상당히 벗어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공들여서 돈을 많이 쓰는 티가 파파팍 묻어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마 향후 제가 주목하게될 주요 제작사중 하나로 꼽힐듯 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원작을 알건 모르건 관계없이 한번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입니다. 질적 면에서도 인상적이고, 캐릭터성도 그렇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작품입니다. 올해 최대 화제작중 하나라는 평이 틀리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기술'에 감동하는 작품은 정말 드물죠. 후우:3

* 참고사항

사실 내용상으로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딱 한군데가 있었습니다. 시간적 전개에서 후반에 위치하는화에서 보면 유키가 ?에게 '허가를 요청하는 듯한' 모습으로 대화를 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마치 주종관계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이 부분은 소설에는 있는 애니에서는 빠진것일까요? 대충 예상으로는 최종화에서 보여주는 그 사건, 혹은 여행 다녀온 이후부터 '말투'가 다소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시는 분은 댓글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무엇이 발단이 되었는지 애니에서 잡아내지를 못한 것인지, 혹은 애니에서 빠진 부분인것인지 애매하네요. 내용 전개상 개인적으로 느끼는 미스라고한다면 바로 이 부분이 유일했으니까요.

ps : 미리니름(스포일러/네타바레) 안되도록 주의해서 댓글 달아서 알려주시든지, 아니면 MSN으로 직접 알려주셔도 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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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유경

    왠지 달걀님께서 보시는 애니메이션의 장르가
    점점 매니악해지고 있지는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OTL

    2006/07/29 23:42
  • 달걀

    그냥 장르불문일뿐입니다. 제가 언제 특정작품에 빠져서 헤롱헤롱하던가요~_~ 다소 특수한 상황에서 특이하게 보고 있을뿐이니까요~_~

    2006/07/30 07:52
  • 카라

    12화 원화만 22명인가 쓰였다 합니다. 그 작붕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의도로적으로 얼굴을 뭉갠듯한데 실제 사람이였다면 리얼하다 느끼겠지만 티없는 2d미소녀 캐릭터라 너무 오버, 혹은 작붕처럼 느껴졌죠.

    2006/08/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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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달걀 | 2006/07/29 12:39 | 애니 후기 (정식)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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