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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지름신 결산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지름신 결산일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그렇게 많이 사질 못했네요.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면서[..] 한번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 2008년 9월 결산 -


1. 신간 만화책

(1) 허니와 클로버 1~10 ( 한정판 BOX 포함,총 10권, 완결)

  원래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지난달에 10권+박스판은 지인을 통해서 구했습니다만, 1~9권은 이번달에 샀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이 완벽해진 것을 기념해서 이달에 퐁당 잡아넣습니다.

  이 작품은 우습게도 애니로 먼저 끝까지 다 본 후에 만화책을 뒤늦게 사는 것이라 내용은 다 알고 있어서인지 아직까지 다 못봤습니다.[..] 현재 4권까지 본 상태인데..... 애니를 만들었던 J.C.STAFF의 몇 안되는 역작 중 하나라서 그런지 원작보다 오히려 애니쪽의 포스가 조금 더 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뭐, 어느 쪽이건 멋진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약간은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그리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는 (최근에는 이런 작품도 보기 힘든) 귀한 물건입니다.;ㅠ;

ps : 타케모토 화이팅 ㅠㅠ....(후우 -3-)


(2) 칼바니아 이야기 1~11 (총 11권)

  이 작품은 순정물의 탈을 쓰고 있는 화려한 왕족&귀족들의 이야기를 개그로 엮은[..] 작품입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절대 아무도 이해를 못하겠지만.... 저는 1권의 딱 1화만 보고 바로 필(feel)이 꽃혀서 와아와아*28390482309423890를 연발하면서 다 봐버렸습니다. ㅠ_ㅠbbbb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면 미리니름(네타)가 될 것 같으니 그건 접어두고라도..... 이 작품에 대해서는 아마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만, 일단 제발 (주 독자 타겟이 10~20대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남성들이 많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내용 자체는 꽤나 매니악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분은 다소 내공이 쌓이신 분일듯 하지만.... 그런 내공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다른 표현으로는 연간' 많아야 1권' 가량밖에 못 나오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 연재하는 곳이 격월잡지라 1년동안 6화밖에 안만들어지기 때문이죠orz.....  아무튼 10년 이상 연재해서 이제 11권을 달리고 있으니(그나마 11권은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과연 완결은 언제?) 아직도 끝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후우;ㅠ;

  추천해주신 N모님의 표현을 빌리면 

  '타니아! 타니아! 타니아! 에큐! 에큐! 에큐! 에큐파파! 에큐파파! 에큐파파!'

  ....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동감합니다. 전 하나 덧붙이면

 '콘라드 화이팅 ㅠㅠ'

  .....도 붙여놓죠. 후후훗


(3) 소녀왕국 표류기 13 (총 1권)

  지난 달에 12권까지 결국 질렀는데, 13권이 나와서 낼름 사버렸습니다.

  감상은 한줄 요약

 '아야네 많이 컸구나-_-* 좋은 시절이다. 후후'


  훗.[..] 선수를 치다니(어?) 궁금하면 구입해서 보시길 -3- 그나저나 어쩐지 이번화의 아야네는 조금 마음에 드는 부분이 (탕)


(4)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1~3(총 3권)

  지금까지 샀던 만화책중에 처음으로 국내 작가 작품인 것 같습니다.(왠지 민망) 사실 내용을 S모님 댁에서 이미 다 본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든 살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구입한 작품이죠.

  무려 애니화까지 되었는데, 지금 방영중이던가... 얼마전에 종영했던가 했을 것입니다. 굉장히 아크로바틱한 개그가 넘쳐서 배꼽을 뺴버리는 멋진 작품이죠. 개그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작품을 버리고 간다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이 될 것입니다. 후후훗 ㅠ_ㅠ


(5) 두근두근 이웃사촌!(토나구라)

  이 작품의 접근 루트는 꽤나 복잡합니다. S모님 댁에서 1~4권까지 보고 애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애니를 보고, 그 다음에 S 모님 통해서 5권까지 본 이후에 잊혀져 있다가 6권이 나온 것을 보고 (사실 6권 나온지도 상당히 오래 됐고, 곧 7권 나올 것 같은데) 전 모르고 있다가, N모님이 

'아 다롱 저거 안사요?'


  라는 말에 혹해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던 (그래서 어제(29일) 산) 비운(..)의 작품입니다.

  저 작품 내용 자체는 뭐 거의 '러브히나'와 굉장히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연출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이쪽이 더[...] 아무튼 머리속을 비우고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ㅁ -; 개그 요소 부분에 있어도 꽤나 충실[..]하기 구성되어 있고 나름대로 조금씩 이야기를 진행시켜나가면서 어쩐지 모르게 염장물로 바뀔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그 루트까지 러브히나하고 유사orz)

  사실 애니판 결말도 제법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만화에서는 어떻게 끝을 낼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예상컨데 8~10권 사이에서 완결이 나지 않을까 예상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ㅁ - 뭐 길게 가려면 한없이 길게 갈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2. 신간 라이트노벨

(1) 은반 컬라이더 스코프 8 (총 1 권)

  지난달 1~7권을 사서 다 보고서
 
'아아아악 8,9권 내놔!'


(9권 완결이며 일본은 완결) 라고 외치고 있던 차에 이번 달에 8권이 나와서 만세를 외치고 있더랍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아시겠지만, 피겨 스케이팅을 테마로 잡은 라이트 노벨입니다. 원래 최초의 작품에 속했던 1~2권(이 2권이 하나로 묶여서 슈퍼 대시 소설 신인상을 받았던 파트인데, 여기까지만 해도 무무무 평범(.......)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완전한 백합물로 탈바꿈해서 많은 독자들을 설레게(어이) 만들고 있는 작품입니다.;ㅠ; 

  다른 부분은 몽땅 미리니름(네타)니까 접어두고라도... 8~9권도 원래 묶여서 한권으로 나와야 하는데 따로 내놓는 학산의 만행에는 치를 떨고 있는 중입니다. 빠르면 다음 달(10월)에 9권이 나온다고 하니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이 작품의 정식 포스팅은 9권을 다 본 이 후에 할 예정입니다. 다음달에는 이 작품 포스팅을 끝내고 웃으면서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합니다. ㅠ_ㅠ

ps : 여담입니다만, 이 작품 본 이후에, (현실에서) 피겨 스케이팅 관련 전문적인 기사가 나와도 별 어려움 없이 읽어내고 있습니다. 하아[..]


(2) 늑대와 향신료 1~6 (총 6권)

  늑향은 마지막까지 살까말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던 작품입니다. 결과적으로는 구매를 선택했는데, 이유는 '두꺼워서 오래 볼 수 있을듯 해서' 였습니다.

  내용은 초 압축하면 떠돌이 행상인 로렌스와 현랑(현명한 늑대) 호로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거의 각 권마다 목숨을 걸고 돈을 벌기 위해서(응?) 쟁탈전을 하는 여러가지 장면들이 나오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 아니 인간과 늑대(..)사이에 피어나는 애증관계는[..] 후우(-_-;)
 
  아무튼 경제 라이트 노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특이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작품이니, 머리 아픈 것이 질색이라는 소수의 몇몇 분들만 빼면 상당히 빠져들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원래 빨리 끝내려면 6권 정도에서 끝낼 수도 있었습니다만, 5권을 경계로 세계가 확 넓어지면서 상당히 멀리 뛰어갈 준비를 하는 작품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1~5권이 '서두'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6권부터 서서히 본편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케일이 확 넓어지고 있으니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일본은 현재 8권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도 예상컨데 1x권은 가볍게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_-;

  그나저나 7권이 기대되는군요.-_-);; 로렌스의 운명이 어쩐지 눈에 선하게 들어옵니다. orz....



  뭐, 이것밖에 안샀습니다. 지난 달에 비하면 참으로 소탈한 성적이 아닐수 없겠습니다만[..] 저도 먹고 살아야 하는 관계로 최소한의 경비는 남겨놔야 합니다.(털썩) 

  자, 이렇게 조금씩 살 작품을 줄여나가면 언젠가는 절제하면서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다음 달은 좀 더 줄어든 실적을 기대하면서[..] 이번달은 요렇게 마감하겠습니다._~_








  ...... 그나저나 어째 이달 지른 것들 죄다 사랑 타령이군요.-_- 어쩐지 속이 쓰립니다. 후우[..]

by 달걀 | 2008/09/30 23:00 | 지름신 월말 결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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